━━━━━•건강생활/등산관광여행(184)
-
남해 설흘산 그리고 다랭이 마을
세벽까지 적지않은 비가 왔지만 아침이 되면서 비는 맑게개였고 봄내음 가득한 좋은 닐씨에 남해 설흘산에 갔습니다 이 설흘산 아래에는 다랭이 마을이 있는데 그동안 우리 친구님들 포스팅을 보면서 언젠가는 다랭이마을을 가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드디어 그곳에 올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산에 오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사방으로 펼쳐지는 남해의 바다와 농촌 마을까지도 그 아름다운 모습은 그대로 한폭의 그림들이었고 남해 설흘산 만이 가지는 특별한 산세가 어느 웅장한 산 못지 않았습니다 산행을 시작해서 1시간여 만에 하늘이 열렸고 그곳에는 공룡의 등뼈같은 암벽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 설흘산에서의 등산의 묘미가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오르고 넘으면서 그 암벽들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이곳에서 함께한 산악회 동료들의 발길이 ..
2014.03.03 -
썩은 나무스틱 이야기
우리나라 3대사찰이라면 양산의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 그리고 순천에 있는 송광사라고 합니다. 제가 속해있는 광주 장원산악회를 따라 어느해 신년 산행으로 송광사를 품고 있는 조계산에 등산을 하게됐습니다. 이때도 눈이 많이 쌓여있어 눈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분들이라면 이런날 셔터 눌러데기 정신없는건 다 아시죠 이 송광사는 내가 부산에서 살고있을때 남해고속도로가 처음 개통이되었을때 부산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전라도 땅을 처음 오게됐고 그곳이 바로 송광사였습니다. 그때눈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았고 지금처럼 화려하지도 않았던 곳인데 이곳에서 옛날 해군에서 같이 복무하던 해군 전우가 스님이 되어 만난 추억도 있던터라 늘 그리운 곳이었기에 감회가 새로워 더 정신이 없었을겁니다 눈꽃.눈꽃 말하지만 봄에 피..
2014.02.26 -
울릉도에서 섹소폰 연주를
울릉도에서 떠나오기전 뱃시간이 남아있어 우리 회원증 한살인 탤런트님이 준비해간 음향장치를 하고 섹소폰 연주를 했습니다 우리 일행뿐아니라 그곳계신 모든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울릉도에서 이른 새벽에 일출을 보기위해 피곤한 잠을 깻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일출을 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울릉도의 해넘이 사진입니다.너무 아름답더군요 gilo20-지로 이명연
2014.02.24 -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올라 섯습니다
내가 독도에 올라서기 전만해도 늘 부러운것중의 하나가 "나는 언제 독도에 가보나"였습니다. 나처럼 이런 생각을 가지고도 아직도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것같습니다. 긴시간 배멀미에 시달리면서 울릉도에왔도 울릉도에서 하루 쉬고 독도에 왔다 하더라도 배에서 내려 독도땅에 내 발을 올려 놓는다는것은 큰 행운이 따라야 합니다. 바다가 허락해야 하기때문입니다 정만 내 인생에서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내나라 대한민국의 동쪽끝에 있는 독도 이 독도를 보고 또 내 발고 밟아 보고싶어 광주에서 포항으로 포항에서 울릉도로 울릉도에서 독도에 왔습니다. 우리 일행은 큰 행운을 받아 단번에 우리가 타고온 여객선을 독도땅에 접안할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어떤분은 5번째만에 독도에 오를수 있다고 했습니다. 내..
2014.02.21 -
울릉도 더덕파는 할머니
내가 산악회에서 산행을 하면서 큰 수확이라면 혼자서는 쉽게 갈수 없는곳, 바로 울릉도 독도,그리고 백두산을 다녀온 것입니다 울릉도에 가보지 않고서는 울릉도의 아름답고 기기묘묘한 절경들을 상상도 하지 못하지만 일박이일 짧은 기간이지만 그 아름다움음 잊을수 없고 꼭 다시가고 싶은곳 1위로 내 마음에 잡혀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뱃머리 부근에 조그만한 광장이 있고 그곳에 주차장과 특산물을 파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다보니 정말 곱게도 늙의신 할머니가 더덕을 팔고 계셨습니다. 만일 할머니 천사가 있다면 바로 이분이겠구나 생각하고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할머니 참 고우시네요" 인사를 하면서 몇마디 인사가 오갔는데 갑지 정말 큰 더덕을 들더니 까기 시작하먼서 먹으라고 주셨는데.... 더덕이 이런 맛인가 처음 생으로 먹..
2014.02.19 -
2014년 장원산악회 시산제
2014년 무사안년을 기원하는 장원산악회 시산제가 무등산 장원봉에서 있었습니다. 21년의 역사를 가진 장원산악회가 금년에도 아무 사고없이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기를 우리 회원들 마음을 한데 모았습니다 광주 장원산악회의 시산제지만 국민의례는 빠질수 없는것, 국기에 대한 경례와 먼저가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도 있었습니다 매년 시산제가 끝나면 우리 산악회 최연장자이신 어른에게 세배를 드리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특별상임고문님 유을종님에게 세배를 드렸고 복돈으로 답례를 하셨는데 이시간이 참 좋고 정말 복이 오가는걸 보는것 같았습니다 산악인이라면 종교에 관계없이 신산제에 모두 참석을 합니다, 금년 한해동안도 전국의 명산을 찾아갈겁니다. 산행도 인생사라는것 힘들고 어려움이 많지만 그 모든것을 극복하고 열정을 ..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