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인생" 이애란 이야기

2016. 2. 15. 13:48카테고리 없음

 


25년 무명가수에서 국민가요 가수로
꽃다운 나이시절 1990년 드라마 '서울뚝배기'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로 가요계에 입문했지만 줄곧 자신이 부른 노래 한곡없이 무명 가수로 살면서 이미자, 조미미 등 선배님들의 트로트를 즐겨 부르다가 2006년 첫 음반인 '천년의 사랑'을 냈지만 잘 안됐습니다


    이애란의 공향은 강원도 홍천 서너 살 때부터 유행가를 불러 동내에서는 가요 신동이라고 격찬을 했고. 동내 어르신들이 노래하라고 하면 꼭 높은데 올라가서 노래를 잘 불렀던 그가 어렵사리 가수의 길로 들어 섰지만 성인이 되어 현실에서는 가수로 자리 잡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가수로서의 생활을 안 하려다 했다가 몇 년 만에 다시 하게 되기를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트로트계에서 쌓은 잔잔한 인맥 덕에 시장 등 불러주는 곳에서 노래하며 잘 참고 버티었습니다

이애란이 '백세인생' 김종완 작곡가와 만난 것은 "2011년 고향인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작은 지역행사에 초대되었는데 그때도 가수를 그만 두고 포기해서 그 무대에 서지 않았 습니다. 이애란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사촌 오빠가 자신의 친구를 소개해 주었는데 그가 바로 ‘백세인생’을 작사, 작곡해서 이애란을 무명에서 대 스타로 탄생시킨 김종완 작곡가 입니다

    "백세인생"의 이애란씨 못지 않게 놀라운 사실은 이 노래를 작사하고 작곡한 김종완씨 입니다 군인의 자녀로 태어난 그가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가수, 작사, 작곡의 길로 가려하였지만 아버지의 강요로어쩔수 없이 공무원 생할을 20년 가량 하였지만 그의 꿈을 버릴수 없어 20여년만에 가요계로 복귀여 노래도 부르고 작곡도 하면서 활동하다가 이애란씨를 만나 "백세인생"으로 대박을 터트린 것입니다
    김종완의 "백세인생" 작곡은 20년 전인 1995년 직장 동료 부친상 조문을 갔다가 아직 돌아가시기에는 젊은 나이의 직장 동료 부친상에서 우리가 오래 살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에 원하는 나이까지 살다가 알아서 내가 가고싶을때 알아서 가갔다는 의지를 담아서 백세인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작곡가 김종완과 이애란의 '백세인생'은 고속도로 하이샵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노래 1위라고고 합니다.

 

            백세인생 작곡;김종완 노래 이애란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 간다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텐데 또 왔냐고 전해라 백 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극락왕생 할 날을 찾고 있다 전해라 백오십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 와있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