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루/좋은생각과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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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코로나중에서도 진달래는 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김소월님이 이별을 고하는 이 시를 다시 읽어보면서 코로나가 이땅에서 이별을 고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2021.03.20 -
접시꽃 당신 - 도종환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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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기업 이야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는 ‘기업인과의 대화’에 이례적으로 중견기업인 오뚜기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대화에 우수 중견기업인 오뚜기가 참여하게된것입니다 오뚜기는 삼성, 현대차, LG, SK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들과 어..
2017.07.27 -
고구마 한관과 선생님
고구마 한관과 선생님 중학교에 입학해서 맨 처음 수업과목이 수학이었습니다 선생님은 큼지막하게 이름을 쓰시고 자신의 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책을 펼치기도 전에 질문을 하십니다 "고구마 한관이 몇근인가"아는 사람? 그때는 국민하교 시절이라 중학에 진학할려면 시험을 봐야 ..
2014.05.15 -
그러려니 사소서/장두조
그러려니 사소서/장두조 세상을 살면서 이래야만 한다거나 꼭 그래야만 한다고 고집하지 말고 도리를 따르되 치우치지 않고 제 색깔을 지니되 상대방도 생각하며 여유롭게 사소서 그러려니 사소서 모든 하는 일에 깊이 생각하고 때와 곳을 가리며 부족한 듯 한 곳에서도 여유를 가지며 기쁘고 노여우며 슬프고 즐거운 감정이 극단에 흐르지 말고 잔잔한 물결 처럼 편안하게 사소서 그러려니 사소서 아무리 바빠도 기다릴 줄 알고 자기 수련에 충실하며 어디서나 겸손하고 쓴 소리에 귀 기울여 하늘을 찌를 듯한 분노도 스스로 삭이며 부드럽게 사소서 그러려니 사소서 gilo20-지로 이명연
2014.03.28 -
사람
사람! 사람을 한문으로 人 이렇게 씁니다 이 글자가 내포하는 뜻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큰 의미는 사람은 혼자서 살수 없다는 뜻이라합니다 또 사람은 위에서 기대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댄 사람을 받쳐주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좋은위치에 있는사람..
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