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광주 민속박물관대학 입학

광주 민속박물관에는 부설로 민속박물관대학이 있습니다. 매년 봄에 3개월간에 걸쳐 강의와 현지
답사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한분이 이곳을 소개해서 처음 입학해서 3년을 개근하였는데 사정상 계속 수강을 
못하고 있다가 금년에 다시 4년차 입학을 했습니다

3년동안 수강을 했을때를 돌이켜 보면 남도지방의 고유한 역사를 알게된 계기가 되었고 이런 공부가 
옛날의 고리타분한것이 아니고  "아~ 그랬었구나" "정말 이런것도 있었구나~" "실상은 이것이었구나~"
하면서 감탄하고 감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각 지역마다 특성이 있는 전통 문화가 있습니다. 전통문화는 우리 민족이 살아온 흔적이고
우리민족의 정신과 혼의 결정체입니다
현대에와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되어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셰계무형유산"의
이름으로 인정받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알고, 익히고, 지켜나가고 또한 현대적으로 응용하며 재창조하는데 역점을 둔 프로그램
입니다



광주민속박물관 안에는 이렇게 시설이 좋은 시청각교육시설이 있습니다. 민속박물관대학에 입학하려면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되고 비용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다만 답사때는 최저의 실비가 들어갑니다


2016학기에는 "한국의 유산 시리즈" 에서 "문화유산으로 본 지역문화"를 진행하는데 영산강 유역의
고분을 톧한 마한을 알아보고 누정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들의 문화를 공부하며, 두레와 품아시이를 
통해 농민들의 공동체문화를 탐구하게 됩니다



민속박물관대학의 교수진도 다양합니다. 문화재전문위원과 전통문화 교수들이 총 망라 되어 있습니다
멀리는 동국대 교수님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님 전남대,순천대,광주대,비엔날레 기획실등의 다양한 강의를
듣게되고 진도답사를 통해 "용장산성, 운림산방, 국립남도국악원, 장전미술관"등을 둘러보게 되며 고령답사를 통해
"양전동 양각화, 대가야 고분군, 대가야 박물관, 우륵 박물관" 등을 둘러보게 됩니다



입학식을 시작하기전에 식전행사도 있었습니다. 오늘 입학식에 참석한 사람은 대략 100명정도 되는데 다음주까지
입학을 허용하기때문에 그 숫자는 더 많아질것이고 중도에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어 수료할때는 대게 70명에서
80명정도가 수료를 합니다









입학식은 간소합니다. 국민의례와 광주민속박물관장 주인택님의 인사 그리고 교육프로그램의 설명을 하고 바로
강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새로운 관심사를 배우게 되면 포스팅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광주민속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고싸움"의 조형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