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역 시장

2017. 12. 15. 16:14카테고리 없음


    90여년전 광주 동구에는 광주에서 내노라 하는 상가나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전라남도 최고의 도시를 향하여 보성,장흥 화순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이라든가 바다에서 갓잡은 수산믈들을 짊어지고 남광주역에 내려 역사 바로 앞에 있는 남광주 시장에 내다 팔았 습니다

    세월이 흘러가며서 광주는 도심으로 변했고 도심에 위치한 기차역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면서 한편으로는 공해가 되어 어쩔수 없이 2000년 8월 10일 자정을 가해 남광주 역은 그 기능을 서광주역으로 인계하고 무심한 세월을 견디면서 이렇게 철교만 남아 있었습니다

    남광주역으로 들어오던 기찻길과 남광주역은 산책길과 공원으로 변해버렸지만 오래전부터 전통을 이어오던 남광주 시장은 지금도 각 농촌이나 어촌에 가져온 농산물들이 매일 새벽3시부터 9시까지 이곳에서 장이 서고 있습니다

    오전 9시가 되면 새벽시장이 모두 철수를 하고 남광주시장의 본 시장이 개장되어 농산물이나 수산물 가정 필수품등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시장이 되고 밤 7시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남광주 밤기차야시장이 개장이 되어 늦은 밤까지 주로 젊은 사람들이 찾아 들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번성했던 남광주 시장은 시장을 열개했던 기차역은 없어졌지만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전국 유일의 재래시장으로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서 부터 젊은 우리 아들딸까지 즐겨 찾는 멋지고 맛있는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