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이 광주로 아빠를 찾아 왔습니다
막내딸이 광주에 왔습니다 오랫만에 막내딸과 함께 하루를 보냈답니다 여름내내 한번 온다는 말은 몇번했지만 좀처럼 틈을 내지 못하던 막내딸이 아빠를 찾아 광주에 왔습니다. 벌써 몇년을 혼자서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빠에게 큰 힘이 되었던 막내딸이 오늘은 아빠에게 맛있는 점심을 사주겠다하며 일식집을 찾았답니다 전에는 즐겨 먹던 음식들이 혼자서는 쉽게 접할수 없는곳이라 참 오랫만에 찾았는데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좋았지만 참 오랫만에 막내와 함께 점심을 즐기는 그 자체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가족은 늘 옆에 있어야하고 자주 봐야하고 소통이 되어야한다는걸 잘 알면서도 세상을 살다보면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있나봅니다 나는 어떤 경우에는 가족이 이렇쿵 저렇쿵 글도 쓰지만 그 글들이 내마음에 남아있는 희망이고 앙금..
201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