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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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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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코로나중에서도 진달래는 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김소월님이 이별을 고하는 이 시를 다시 읽어보면서 코로나가 이땅에서 이별을 고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2021.03.20 -
목련꽃 필때면
광주경찰청 정원에서 목련 꽃봉우리를 만났습니다 이제 피기 시작했으니 몇일이면 활짝 필것같습니다 정원을 돌아나오는데 아련하게 보이는 박주가리 포자를 망원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매년 찾아가는 작은 아파트 정원에서 이제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도 만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봄꽃들을 만날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2021.03.09 -
진달래와 하얀 동백꽃 접사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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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등산 진달래
광주 무등산에서 바라보면 광주 시가지를 지나 끝자락에 작은 산으로 보이는 곳 그 산이 어등산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등산은 광주의 송산유원지를 끼고 있고 이 어등산 입구에는 광주여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등산에도 봄은 찾아왔습니다 봄동산에 피어있는 벗꽃과는 또 다른 산벗들이 하얀빛을 발하고 있었고 진달래가 군락을 크게 이루고 있지는 않았지만 이곳저곳에 분홍색의 진달래를 볼 수 있고 숲에는 이런 저런 나무들이 새싹이 움트고 있었고 다람쥐도 봄나들이를 하면서 귀여운 몸짓을 하고 있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201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