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잠수합부대 9전단 방문

2014. 4. 14. 11:41 ━━━━━•건강생활/등산관광여행

 

 

    대한민국 국민의 0.001%만이 해군의 최 비밀병기 잠수함을 직접 승선해서 잠수함을 보고 배울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광주.전남 해군전우회를 초청한 정지함 함장인데요. 정지함으로 명명한 정지장군(해군에서는 제독으로 호칭)의 사당이 광주 무등산 자락에 있고 매년 광주.전남 해군 전웃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정지함의 장병을 대표해서 몇분이 꼭꼭 참석해서 매년 만나고 있으며 그 인연으로 잠수함을 방문할 기회가 온것입니다. 정지함장님이 직접 주선해서 해군 작전사령관의 허가를 받고 또 진해 해군 기지사령관의 허가를 받아서 이루어진 여려운 방문이 성사 된것입니다

 

    우리는 가족을 대동하고 하루전인 토요일 1시에 광주를 출발해서 부산 광안리로 갔습니다. 누리마루와 광안대교를 보기위해서 였고 광안리에 미리 예약한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부산 해군전우회에서 광안리에 잘 하는 회집으로 추천해서 이곳에 예약을 하게되었는데 오는 도중 부산에 진입하기가 많이 힘들더군요 늦은 저녁을 먹게되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 블로그 친구분들은 제 옆에 계신분이 누군지 잘 알지는 못하겠지만 이름을 보면 알만한 분도 많을 겁니다. 부산에 살고 계시는 닉네임 "낙락장송"님이십니다.부산에 오는 도중에 연락을 드렸는데 한번 만나보고싶다고 이렇게 직접 찾아 주셨습니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자 마자 진해로 가야 하기에 몇마디 이야기도 못하고 인사만 하고 떠나 왔는데 많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사진은 떨림이 많이 심했지만 그래도 광안대교를 달리면서 그 안에서 아무 장비도 없이 이정도 사진이 나왔으면 괞은거겠죠 ㅎㅎ

 

    진해에 도착했습니다. 해군의 이곳 시설도 정지함장님이 미리 해군기자사령부의 허가를 받아서 아주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혜택은 아니지만 우리가 사용한 금액을 살짝 귀뜸해 드릴게요.2인에서 4인이 함께 사용할수 있는 콘도형인데요 방하나에 1만원 그러니까 청소비 정도로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진해 벗꽃 축제에서 빠질수 없는 진해 해군 사관학교 입니다.이미 군항제는 모두 끝난후라 한산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이곳저곳에 그 유명한 벗꽃은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군항제때 모든 함정들이 정박해 있는 부두를 돌고 돌아서 많은 함정들을 관람할수 있는 곳을 돌아나와 어느 방향에서도 볼 수 없는 곳으로 다시 빠져나와 잠수함이 있는 9전단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를 초청해주신 정지함 함장님이 우리를 맞이해 주셨고 잠수함을 관람하기전에 반가운 인사와 함께 사전 교육도 있었습니다

 

 

 

 

 

 

 

 

 

 

 

 

 

 

 

 

 

 

 

 

 

 

 

 

 

 

 

 

 

 

 

 

 

    교육과 잠수함역사관의 관람이 끝나고 잠수함들이 정박해있는 부두로 나왔습니다. 이곳에서도 부함장님이 우리가 관람하게될 잠수함에 대하여 다시 몇가지 주의사항과 안보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습니다

 

 

 

 

 

 

 

 

 

 

 

 

 

 

 

 

 

 

 

 

 

    잠수함 관람이 끝나고 우리가 준비해간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법성포에서 굴비사업을 하는 우리 전우가 찬조한 물품과 각종 음료수를 위문품으로 드렸습니다

 

 

 

    오늘이 마침 휴일이라 많은 장병들이 외출을 나가 몇분 당직자들만 남아 있었지만 우리를 따뜻하고 정겹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고마웠고 이번 잠수함을 관람하면서 우리 해군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하다는걸 느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해서 부산 광안리에서 저녁을 먹고 진해로 가서 사관학교를 돌아 해군의 막강전력을 갖춘 잠수함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 않는다는것을 자랑으로 생각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도 국방위원들이나 잠수함을 방문했지 다른 국회의원들은 아직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gilo20 - 지로 이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