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프로젝트-발모팩 만들기

2014. 6. 5. 09:01 ━━━━━•건강생활/자연중심생명

 

 

    서울에서만 살아왔던 내가 어쩌다 광주에 내려와 광주사람이 되었고 도심에 텃밭이 있는 집에서 살게되면서 흙을 만지게 되었고 생명들이 흙을 비집고 나와 싹을 대지위에 올려놓고 거기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한 시절을 보내는 것들 모두가 어쩌면 사람을 위한것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블로그 이름도 "자연의 중심 생명"으로 바꾸며 풀이름 하나하나 알게되고 아름다운 꽃이름하며 나무까지도 그렇게 소중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이 집에 처음 입주하고 보니 텃밭주변에 어성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지만 너무나 번식을 하기에 그걸 뽑아 내는데 많은 힘을 내야 했지만 지금은 어성초가 참 좋은 것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고 지금부터 나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인도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머리를 나게한다" 대한민국 성인들의 5명중에 한명은 탈모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획기적인 방송 사례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더 효과가 있고 질 좋은 발모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이제 우리 블로그 친구님들이나 주위에 관심이 계신분들은 제 블로그의 발모프로젝트를 관심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발모팩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원료 약초는 터무니 없이 부족하고 가격도 터무니 없이 부르는게 값이고 비슷한 것을 속여 파는 일까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발모팩을 만드는데는 우선 3가지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녹차입니다. 전통 재래시장에 나가서 품질을 보니 정말 이게 녹차가 맞을까 의심이 될정도 형상을 알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래서 발길을 돌려 직접 무등산 녹차밭을 찾아가 허락을 받고 내 손으로 일일이 순한 잎을 따서 마시는 녹차를 만드는 방법대로 모든 과정을 3번 걸쳐 건조를 했습니다

 

    하루종일 꽤나 땃다고 생각을 했는데 집에와서 저울에 올려보니 2.2kg 후라이팬에 올려 덕기와 식히기 비비기 3과정을 반복해서 3번을 했습니다 이정도면 마시는 녹차로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정성을 다 했습니다

 

 

 

 

    장갑을 두컬레 끼고 했는데도 그 뜨거운 열기로 화상을 입을 정도였는데 3번에 걸쳐 모든 과정을 마치고 아직 남아있는 수분을 햇볕에 내다가 건조를 했습니다. 다른 약초들은 대부분 음지에서 말리고 되어있지만 이 녹차는 마지막 모든 과정을 마치고 햇볕에 잘 말리라고 되어 있더군요. 생 녹차잎 2.2kg을 녹차로 만들고 보니 800g이 되더군요.이렇게 해서 내 손으로 직접 채취한 녹차를 만들었습니다 무등산에 계속 다니면서 좋은 녹차를 만들어 놔야 될것같습니다

 

    우리집 텃벝 주변에 있는 어성초 입니다,지금 꽃까지 피어 약효가 최고로 좋을때입니다. 우선 12kg를 수확했는데 깨끗이 몇번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빼내기 위해 반 건조를 했습니다. 발모팩을 만드는데는 생 어성초를 권장하고 있는데 저는 물기가 들어가면 질이 떨어질 염려때문에 반건조를 했는데 12kg이 1.4키로로 줄어들었습니다. 남어지는 수확해서 한번더 팩을 담고 남어지는 발모차와 어성초 차를 위해서 완전 건조할것입니다

 

 

 

 

    발모팩에 들어가는 3가지중에 또 하나는 자소엽입니다. 지금 전국에는 한국에서 생산한 자소엽은 완전 품귀상태로 구할수 없습니다 이 자소엽을 구하기 위해 전남권에 약초를 취급하는곳을 다 알아봤지만 품절이었고 대부분 재래시장에는 성분과 모양 조차 알수 없는 것들이 정말 부르는게 값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봄에 모종으로 몇그루 심을때만해도 발모팩을 알지 못햇습니다.그래서 지금 자소엽 씨를 3000립을 사서 땅에 심었습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죠 가을에 수확할수 있은테니까요

 

 

    그래도 손을 놓고 있을수가 없어 이곳저곳 수소문해서 찾아낸것이 바로 이것입니다.원형그대로 건조한 자소엽인데 질이 좋은 수입산입니다

 

    이것을 일일이 가위로 조그만하게 잘라내는데 손가락에 물집까지 생기더군요. 이런것을 고생을 사서한다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믿음이 가는것만 고집해야 품질 좋고 약효가 있는 발모팩을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겁니다

 

    위의 3가지가 방송에 나왔던 재료입니다.그런데 전 한가지를 제 나름대로의 비방으로 첨가를 했습니다. 이엽우피소라는 것인데요. 하수오와 거의 비슷하고 약효도 비슷한 것입니다. 일찍이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머리에 관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흰머리를 검게 발모한다는 이엽우피소를 나름대로 비방으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담금주입니다. 담금주도 여러회사 제품이 있지만 담금주만을 생산하는 전문회사 제품이기때문에 국순당 담금주로 선택을 했습니다

 

    발포팩을 만드는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고 이제 계량을 해서 담아보겠습니다. 녹차입니다. 용기중량이 400g이니까 녹차는 600g 들어갑니다

 

    어성초 입니다. 용기중량 400g을 빼면 생어성초 반 건조상태로 1.2kg들어갑니다. 생 어성초보다는 가벼워서 조금 많이 들어가는것 같은데 그래도 현재상테에서 비율을 맞췄습니다

 

    수입산이지만 원형까지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자소엽을 가위로 일일이 자른것입니다. 용기중량을 빼면 자소엽도 600g들어갔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비방이라 할수 있는 우엽우피소 다른 사람들이 만든것이 희머리가 난다면 제가 만들것은 검은 머리가 날것같은 그런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다 들어갔습니다. 효소를 담을때는 잘 섞어 줘야 하는데 여기에 술이 들어가기때문에 차례대로 넣었어도 별 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 술을 부어주었습니다. 국순당 담금주 1.8리터짜리 12병 그러니까 20리터가 넘게 들어가니 주둥이 가까이 까지 차더군요

 

    효소나 담금주를 할때는 뚜껑을 잘 덥어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을 하지만 발모팩을 만들때는 뚜껑에 몇개의 구멍을 내서 가스가 방출될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드릴로 작은 구멍을 5개 만들어주었습니다 뚜껑에 직접 구멍을 내려다가 다음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수 있도록 다른 뚜껑을 만들어 덮어 주었습니다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헝겁으로 병뚜껑을 덮어 씨우고 거기에 새로 만들 뚜껑을 씨워주고 태프로 고정시켜 붙여주어 완성을 했습니다

 


발모프로젝트 첫번째로 발모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의 비율은 어성초2:녹차1:자소엽1의 비율로 하면되고요 거기에 용량에 맞는 병이나
항아리를 준비하고  30도 이상의 담금주를 부어주고 뚜껑에 구멍을 내서 덮어 약 100일간 숙성을 시커주면 되고요 사용하는 방법은
저녁에 머리 피부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주면 됩니다
지금 까지 말씀 드린것은 일반적인것이고 무엇이든 원인을 알아야 고칠수 있듯이 머리를 직접 나게하는것은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발모팩을 공부하면서 조금 알게된 사실 발모를 방해하는 것들을 개선시켜주므로해서 발모가 다시 일어난다는 생각을 하시고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얻으려 하지마시고 앞으로의 발모프로젝트를 많이 봐주시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gilo20-지로 이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