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야기

2018. 1. 16. 17:41 ━━━━━•건강생활/자연중심생명


    최초에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물과 식량과 불은 꼭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이 이외에도 소금과 땔감이 없어서는 않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류는 식량과 소금을 구할 수 있는 강가나 바닷가에 모여 살게 되었겠죠 우리가 태어난 어머니의 뱃속 양수는 바닷물과 같은것입니다, 소금물과 같은 양수가 아니면 아기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랄수 없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최 첨단으로 의학과 의술이 발달했지만 각종 질병도 다양해져있고 듣도보도 못한 암의 종류도 다양해 졌습니다. 우리들 신체에 어디에든 암이 발생하지만 심장에는 암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장은 염통(鹽桶)인데 소금통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은 얼마동안 음식을 먹지 못해도 살 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거나 소금을 섭취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합니다 바로 소금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커스틴 비빈스-도밍고 박사 연구팀이 소금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므로해서 세계가 소금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예전에 만병통치약처럼 여겨고 황금처럼 귀했던 소금이 성인병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식품으로 천대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와 논문의 잘못이 최근에 발표된 내용은 석탄처럼 땅속에서 케낸 암염 이나 정제염은 나트륨 덩어리이고 우리나라 서해 바다에서 채취하는 미너랄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천일염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고 칼슘과 칼륨은 혈압을 내리며 정제염이나 암염은 연화나트륨만 있고 칼슘이나 칼륨과 같은 미네랄은 거의 없습니다

    세계 5대 갯벌 지역은 미국 동부, 캐나다 동부, 아마존 강 하부, 북해 연안 그리고 우리의 서해인데 이 중에서 생물 다양성 측면을 고려해볼 때 우리 서해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좋은 조건의 좋은 밭에서 생산되는데 서해 갯벌이 좋은 소금을 생산해 내는것입니다 인천에는 431군데의 염전이 있었는데 그중 큰 염전이 132곳, 작은 염전이 299곳이었다고 《인천항사(仁川港史)》에 기록되어 인천 소금은 유명했으며 1907년 주안에 만들어진 주안 염전이 최초의 천일염 염전이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천일염전이었습니다

    예전부터 마포 나루터는 소금과 새우젓 집산지로 유명했습니다 조선시대 경기도 일대 소금과 젓갈은 모두 마포나루에 집결되었는데그런 조선시대에는 ‘마포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포의 소금은 유명했습니다 염전 하나 없는 마포가 소금으로 유명해진 것은 소금 유통의 중심지로 나루터에는 창고를 지어 놓고, 소금, 젓갈, 생선 등을 위탁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객주, 여각 등이 생겨났고, 경강상인들의 활발한 상업 활동이 있었습니다

    일제감점기 일본은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는 지형적 조건을 갖춘 곳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대규모 갯벌이 없기 때문에 일제강점기 총독부는 계획적으로 이러한 염전들을 서해안에 확대했고 인천 주안에서 시작된 염전은 1921년에 들어서면서 인천의 남동구 일대와 시흥의 군자, 1934년에는 시흥의 소래까지 점차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인천에서 시흥으로 이어지는 지역은 남한 제일의 천일염전지대라는 평판을 받았고 염전의 활성화로 인해 촌락이 발달했으며 중국인 노동자도 많이 유입되어 중국인들의 인천 차이나타운이 생긴 연유었습니다

    일제는 인천 일대 천혜의 자연적 환경을 이용하여 철도를 놓고 인천항과 수도권은 물론 일본에까지 소금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이점이 있음을 간파하고 수인선을 부설해 소금 생산과 수송하기 시작했고 1933년에 이르러 주안, 남동, 소래 세 염전은 전국 생산량의 절반인 15만 톤을 생산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몇일전 한 방송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소금을 충분히 먹어라" 그 충분히 라는 말은 5그람~15그람 지금까지의 권장 소금 섭취량은 5람 미만 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 교과서에서는 소금을 이렇게 가르칩니다 소금이 몸에 들어오면 위액의 염산이 되어 살균작용이나 소화작용을 돕고 소금은 피와 섞여 몸 구석구석을 돌면서 세포 속의 노페물을 새 물질로 바꾸어 주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라고 소금은 신경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기도 하며 소금은 단순한 염분이 아니라 ‘생명물질’ 인 것입니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먹고 분해시켜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을 신진대사라고 하는데 만약 몸 안에 소금이 부족하여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혈액이 산성화 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병들게 됩니다 음식의 맛을 내는것은 적정량의 소금간의 배합입니다 더 이상 싱겁게 먹는것에 치우치지 마시고 맛있는 음식 드시기 바랍니다 주: 위 내용은 의사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담긴세상 지로 이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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