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의 한 조각입니다

2018. 8. 3. 09:21 ━━━━━•행복하루/인사나누어요






나는 자연의 한 조각입니다

깊은 산속 계곡에 흐르는 개울속에 물줄기 따라 이리저리 
뒹그는 작은 돌맹이하나가 있습니다 
나뭇사이로 부는 바람과 한생을 다하고 떨어지는
나뭇잎파리,내 몸을 억누르고있는 큰 동맹이,가끔씩 
찾아와서 한모금 마시고가는 산새들까지 모두가 친구들입니다.
내 친구들과 나는 자연의 한 조각일뿐입니다
나는 산을 참 좋아합니다.그러나 산을 정복하진 못합니다
오직 산이 나에게 열어준 길을 따라갈뿐이고 내 눈에 다가온 
아름다움을 커메라에 담을 뿐입니다
나는 강한사람이 아니며 사진 전문가도 아닙니다
힘에 겨우면 땀을 흘리기도하고 목까지 숨이 차오르기도하고
어느때는 다리에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많은 사진을 찍어와도 마음에 안드는 사진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산에오르고 사진은 계속 찍을 것입니다
내가 찍은 사진이 내 주위에 계시는 님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을 드릴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카메라에 담긴 세상"에 오신 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과 기쁨과 행복을 드립니다
      지로 이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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