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나무
2022. 5. 10. 21:38ㆍ ━━━━━•행복하루/세상사이야기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으라 했습니다
이 나무가 10년이 지나고 20십년이 지나면 튼실한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 시집갈 때 반닫이와 장을 짜는 훌륭한 재원이 되었습니다
오래된 나무에 꽃이 주렁주렁 달렸는데 키가 너무 높아 아무리 카메라를 들이데도 촛점 맞추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또 아들을 낳으면 소나무를 심으라 했습니다
아들이 장성하여 며느릴 맞이하면 소나무를 대들보 삼아 살림집을 지어주려 했습니다
노란 꽃가루가 옥수수처럼 달려 있는 꽃이 숫꽃이고 소나무 위에서 서로 키 재기라도 하는듯 하늘을 향하여 피어
있는것이 암꽃입니다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소나무는 '불로장수'란 꽃말 처럼 소나무의 수명이 수 백년이상 살아가는 나무도 있습니다
오동나무의 꽃말은 '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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