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이명연

2013. 11. 23. 09:27 ━━━━━•행복하루/인사나누어요

 

 

      참으로 추운 겨울날 1월27일 해군신병109기로 해군에 입대해서 6년을 근무하면서 젊은 내 청춘을 바쳤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젊은 청춘을 국가에 바쳤겠지만 6년이라면 짧은 세월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LST807함의 갑판수병으로 시작해서 행정학교 서무보통과 46기를 수료하면서 해군에서 서무하사관으로 해군의무단,해군부산경비부,LSM,606함 서무장으로 그리고 1전단 12전대 서무장을 마지막으로 6년을 근무하고 전역을 했지만 해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어느 하루도 잊은 날이 없이 살아왔습니다

 

      해군참모총장 최윤희 제독의 해군정책설명회에 초청되어 참석하게 되었는데 예전과 다르게 예비역에게도 해군의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한다는것이 시대의 변화이고 크게 발전하는 모습이라 너무 감격스럽기도 했습니다 더 반가운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래 해군에서 합참의장이 된것은 이번이 처믐있는 일이라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국방의 중요성이 강조된것 같았 습니다 이 당시 해군 참모총장 최윤희 제독이 지금 대한민국 합참의장입니다

 

 

 

      바다와 군함 그리고 해군이었던 나 18세에 시작한 해군과의 인연이 내년 1월이면 50주년을 맞이하게됩니다 군에 갔다온 남자 들은 만나면 군대이야기만 한다고 합니다. 나 또한 숫한 이야기 보따리들이 있지만 어디에 펼쳐놓을곳이 없어 어느때는 혼자서 흘러간 추억으로 미소를 지어보기도 합니다 시작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남은 삶동안도 바다와 군함 그리고 나는 하나로 살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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