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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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언제나 여름이 되면 찜통더위가 가승을 부려 외출하기도 힘든 시기인데 어서 나와보라고 손짖하는 꽃이 있습니다 옛날 양반가에 심겨지던 꽃 바로 능소화 입니다 한번 피우기 시작하면 두달 정도 꽃을 불 수 있기에 사랑을 받고 있으며 능소화가 핀 작품사진을 보면 좁은 골목길 담벼락위에 탐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기다림 과 영광, 명예라고 합니다 아래쪽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을 풍경사진에 합성한것입니다
2022.07.03 -
접시꽃 당신
접시꽃 당신-도종환 시(詩)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 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
201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