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심가에 텃밭이 있는 우리집
광주의 옛 도청 지금 아시아 문화전당 건설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광주의 중심가에 가까운 곳에 작년 봄에 아버지를 서울에서 모시고 오면서 이곳에 거처를 시작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텃밭을 가꾸면서 이런저런 꽃과 나무도 심고 그렇게 이년차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심권으로 보면 적지않은 텃밭이지만 농사짓는 분들의 눈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이 땅을 가꾸는데도 애정과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것을 이 텃밭을 가꾸면서 몸소 터득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텃밭을 가꾸는 일은 풀과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작년에는 아버지가 병원에 쭉 계시는 바람에 텃밭을 가꾸지 못하고 풀숲을 만들어버리기도 했지만 금년엔 여러 야채를 손수 길러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어성초를 채취했습니다. 여름에 한차례 수거해서..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