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2)
-
10년전 오늘 진안 구봉산
진안 하면 연상되는 산이라면 대부분 당나귀 귀를 닮은 산 마이산을 말합니다. 물론 아름답고 우리나라의 명산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진안의 명산인 구봉산을 올라본 사람이라면 마이산 못지 않는 멋진 산이 있다는것을 자랑하게 됩니다 2008년에 처음 광주 장원산악회에 가입하고 그해 11월에 진안 구봉산에 올랐는데 구비구비 아홉 봉오리를 돌아나온 구봉산 산행기를 올려봅니다 구봉산 정상에 올라서면 서쪽으로 북두봉(1017m)과 운장산(1126m)이 보이고 남쪽으로 옥녀봉(738m) 부귀산(806m) 북쪽으로 명덕봉(845m) 명도봉(863m)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자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남쪽의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
2018.11.29 -
영남과 호남 함께 산에 오르다
영남과 호남 함께 산에 오르다 추석을 앞둔 일요일 부산 가덕도에서 광주 장원산악회와 부산 용마 산악회 회원 214명이 만났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용맘산악회 광주를 대표하는 장원산악회 두 산악회가 대구 팔공산에서 처음 만나 자매결연을 맺고 일년에 한두번씩 번갈아가며 오고 가기를 벌써 18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답니다 이번에는 부산 용마산악회가 장원산악회를 초청해서 이루어진 합동 산행이었습니다 가덕도 저에겐 추억서린 섬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가거대교라는 다리가 생기면서 섬 아닌 육지가 됐지만 내가 해군에 있을때 군함을 타고 진해를 출항하면 꼭 거쳐가야하는 섬 가덕도 먼 눈으로만 바라보았던 가덕도를 직접 찾아갈 수가 있어서 반가웠고 형제같은 용마산악회 회원을 만날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장원산악회 명예회장이신 박..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