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을하면 본격적인 여름을 알립니다 30도를 훌쩍넘긴 오늘 잠시 출사를 나갔는데 땀으로 범벅이돼서 돌아왔습니다 아이스커피 한장이 이렇게 고맙고 맛있는줄 몰랐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요즘 한창인 배롱나무입니다 이 배롱나무를 나무백일홍이나 목백일홍으롤 불리기도 합니다 배롱나무는 꽃 하나하나가 이어 달리기로 피기 때문에 꽃을 오래 볼 수 있어 100일 동안이나 피는 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광주의 어미니 품과 같은 무등산을 마주 보고 있는 저 반대편에는 어등산이 있고 어등산 끝자락에는 황룡강이 흐르는 송산공원이 있습니다 맑은 황룡강의 두줄기가 감싸고 있는 송산공원은 어머니 품에 안긴 환상의 작은 섬입니다 이 공원안에는 시민들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서 먹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송산공원에는 작은 연못도 있는데 연꽃이 피는 곳입니다 송산공원 연못 가장자리에 자귀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어 해마다 이곳을 찾아 사진으로 담고 있습니다 송산공원에는 다른 어느 공원처럼 다양한 꽃을 볼 수는없지만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싱싱한 꽃들을 자연스럽게 만날수 있습니다

전남 화순에서 순천 주암땜에 이르러 빛과 소금 카페쪽으로 들어가면 주암땜 수변을 따라 굽이굽이 돌아 6-7키로를 들어가면 작은 연못이 있는데 그 연못에 작은 섬을 만들고 아름다운 정자같은 집을 짓고 그곳에 좌우로 흔들흔들 흔들다리를 놓은 아름답고 멋진 일일레저타운이 있습니..

여름이면 무덥지 않은 날이 어디 있을까만은 8월에 쨍쨍 내려 쪼이는 햇볕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무에 빨간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학교 정원에 이 나무가 몇그루 있었는데 그때는 배롱나무라는 이름을 알지 못했고 그저 백일홍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꽃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