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5)
-
순창이 참 좋다
8월15일 광복절 아침 일찍 광주에서 임실 호국원에 아버지를 뵙고 왔습니다 광주에서 임실 호국원엘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곳이 있는데 순창입니다 광주에서 순창까지 가서 기다렸다가 임실가는 군내 버스를 타야 호국원엘 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호국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다시 순창으로 와서 광주가는 버스를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순창고등학교 언덕에 있는 조형물을 찾아갔습니다 순창하면 고추장이 유명한 곳인데 고추장 담는 항아리를 조형물로 해 놓은것같습니다
2022.08.15 -
우리나라에서 가장긴 출렁다리
전라북도 순창 324미터의 채계산 아래 섬진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있고 채계산의 두 봉오리를 어이 주는 출렁다리가 2020년 3월에 개통이 되었는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최장의 길이 271미터라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입구까지는 538계단으로 되어 있고 오르는데 15분 정도가 걸린다는데 저는 훨씬 더 걸렸습니다 입구가 양쪽으로 되어 있어 어느쪽으로 오르더라도 반대방향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순창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아직은 이 근처에 편의 시설은 없습니다
2020.12.01 -
추석날 임실 호국원 가는 길
6.25참전으로 국가유공자시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6년이 되었습니다 광주에서 버스로 전북 순창에서 가서 다시 임실가는 군내버스로 호국원에 6년동안 한달에 한번씩 꼭 갑니다 이번 추석과 같은 명절이나 설날에는 어김없이 당일에 가고 있습니다 매번 명절에는 이 한적한 시골길이 ..
2019.09.17 -
빛바랜 추억의 사진
제가 한달에 한번 아버님이 계신 호국원엘 갑니다 호국원이 임실 강진면에 있는데 광주에서 직접 가는 교통편이 없어 광주에서 순창까지 갔다가 순창에서 다시 임실가는 버스를 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점심은 강진면에서 다슬기 수제비를 먹거나 아니면 순창에서 점심을 먹게 되는데 ..
2018.03.29 -
순창 예향천리 마실길 트레킹 2016.2.28
오래전에 지리산 둘래길이 개통되고나서 처음으로 산행이 아닌 트레킹을 했을때 농가도 둘러보고 논이며 밭을 지나 나지막한 고개를 몇개 넘어 하루를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산행보다는 이런 트레킹을 해야 겠다 마음 먹었는데 드디어 오랫만에 순창에 있는 애향천리마실길 트레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순창은 유명한 먹거리도 많지만 볼거리도 참 많은 복받은 고을인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순창까지 오는동안 간간히 비도 내려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강경마을에 도착하고나서부터는 흐리긴 해도 비가 멈춰줬도 시간이 지남면서 햇빛도 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순창 예향천리 마실길은 4개의 코스로 되어 있는데 우리는 강경마을에서 부터 나즈막한 산 가장자리를 몇구비돌아 섬진강 줄기가 있는 장군목쪽으로 코스를 택했습니다 출발해서 조금 올..
2016.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