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한이 맺힌 빛나는 졸업장
요즘 졸업시즌이라 졸업식이 열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꽃다발을 한아름 담고 학교를 찾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광주광역시에 있는 전남여자고등학교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통신강의와 매달 두번씩 학교에 나와서 고등학교 과정을 시작한지 3년이 되어 졸업을 하는 날 입니다 졸업식장안에 들어서보니 재학생이라고 하는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4,50대 주부들이 축하하러 오는분들을 영접 하고 있었고 따뜻한 차도 대접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도 역시 젊은 사람은 몇명 안되고 대부분 4,50대에서부터 70이 넘은 할머니까지 있었는데 그동안 얼마나 배우지 못한 한이 서려있었는지 졸업장을 손에 들고 모두가 환하게 웃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