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설흘산 그리고 다랭이 마을

2014. 3. 3. 11:00 ━━━━━•건강생활/등산관광여행

 

 

    세벽까지 적지않은 비가 왔지만 아침이 되면서 비는 맑게개였고 봄내음 가득한 좋은 닐씨에 남해 설흘산에 갔습니다 이 설흘산 아래에는 다랭이 마을이 있는데 그동안 우리 친구님들 포스팅을 보면서 언젠가는 다랭이마을을 가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드디어 그곳에 올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산에 오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사방으로 펼쳐지는 남해의 바다와 농촌 마을까지도 그 아름다운 모습은 그대로 한폭의 그림들이었고 남해 설흘산 만이 가지는 특별한 산세가 어느 웅장한 산 못지 않았습니다

 

 

 

 

 

 

 

    산행을 시작해서 1시간여 만에 하늘이 열렸고 그곳에는 공룡의 등뼈같은 암벽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 설흘산에서의 등산의 묘미가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오르고 넘으면서 그 암벽들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이곳에서 함께한 산악회 동료들의 발길이 떨어질줄 몰라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설흘산의 첫번째 정상 웅봉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렬 인증 사진 찌기에 바빳는데 우리도 차례를 기다려 몇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일행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팀은 설흘산 정상을 향해 떠났고 우리 일행은 지름길로 하산하여 그 유명한 다랭이 마을로 향했습니다

 

    나는 설흘산 정상으로 가지 못했지만 우리 일행중 다른 팀이 정상을 향해 떠난 설흘산 정상쪽의 모습입니다

 

 

 

    산에서 내려와 큰길따라 잠시 걸었는데 가천마을 입구에 왔습니다. 이길따라 가면 다랭이 마을로 들어서게 됩니다

 

 

 

 

 

 

 

 

 

 

 

 

 

 

 

 

 

    남해 설흘산의 아름다움은 전국 어느 산에 비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산이었고 날씨도 산행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설흘산에서부터 다랭이 마을까지 돌아 산행을 무사히 마쳤으며 남해시내에 있는 체육관 앞에서 삼천포에서 공수해온 맛있는 회 그맛도 잊을수 없었습니다.다음 3월 16일에 다시 남해와 가까운 거제에 대금산에 다시 오게 됩니다

gilo20-지로 이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