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민들레 효소담기

2014. 5. 2. 11:17 ━━━━━•건강생활/자연중심생명

 

 

    잡초의 대명사 민들레~ 야외에 나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민들레~ 그 씨방이 특이해서 사진 작가들의 작품에도 자주 등장하는 작품의 주인공 민들레 홀씨~ 그러나 눈을 씻고 봐도 노란 민들레뿐 하얀 민들레는 산삼만큼이나 귀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꼭 하얀 민들레가 아니더라도 뿌리에서부터 줄기 잎, 그리고꽃과, 꽃대까지 하나도 버릴게 없이 우리가 먹을수 있습니다 먼저 효소를 담기전에 민들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들레의 효능은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첨가되있으며 신릴마린 만티톨 콜린 이눌린 등이 첨가되어 있어 간 이나 당뇨 위 성인을 예방을할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간기능에 있어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각종 염증을 다스리기때문에 만성간염 인후염 편도선염 지방간 활당 간질환과 혈액순환에 특효가 있으며 비타민 1 2 등이 풍부하고 지방량과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현대인이 즐겨먹으면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또 겨울철에 감기 걸린분들이 감기 천식등에 큰 효과를 볼수있고 발암물질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효소를 담기위해 적당한 항아리를 준비했습니다. 오래 묵은거라 깨끗이 씻고 말린 후에 촟불을 켜서 소독도 간단히 하고 햇빛에 하루 종일 일광욕도 시켰습니다

 

    아~ 민들레 씻는 일이 그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야채 씻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민들레 줄기와 뿌리 사이에 그리고 뿌리와 뿌리 사이에 까맣게 엉킨것들이 많이 붙어 있는데 그것을 효소로 넣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씻어내기로 마음먹고 4키로를 씻는데 반나절이나 걸렸습니다

 

    채에 바쳐서 물기를 뺀후에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설탕도 준비했습니다. 제가 효소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알아가면서 느끼는 공통점은 효소를 담을때는 언제나 1:1이더군요. 금년에는 하얀 민들레를 몇번 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모종으로 심고 잎은 계속해서 먹고 있으며 효소를 담기위해서 4키로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설탕도 4키로를 넣어 줍니다

 

    설탕을 3 키로와 1키로 두개를 구입했는데 먼저 민들레와 3 키로 함께 잘 버무려주고 항아리에 넣었습니다.그리고 잘 다독거려 주었습니다

 

 

    남어지 1키로는 담은 항아리 위에 부어서 민들레가 보이지 않게 덮어줍니다. 이것은 설탕위로 민들레가 올라오면 상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효소를 담아봤는데 효소를 담는 이유는 민들레가 나지 않을때 그 발효액을 마실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사실은 민들레는 생식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즙을 내거나 쌈으로 먹거나 김치를 담그거나 그래서 이번에 열무 물김치에 처음으로 민들레 잎을 넣어 봤습니다

gilo20-지로 이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