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2017. 8. 19. 17:46 ━━━━━•카메라속/지나온세월들


    광화문은 태조 4(1395년)경복궁을 창건할 때 궁성의 둘레를 동서남쪽에 성문을 세웠는데 남쪽에 있는 문을 광화문으로 이름지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흥선대원군이 1865년(고종 2)에 다시 복원하여 짓게 하였는데 1927년에는 일제의 문화말살정책으로 이곳에 조선총독부청사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후 광화문은 6·25사변 때 폭격을 맞아 불타버렸다가 1968년에 석축 일부가 수리되고 문루는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중건되었다가 2 006년 들어, 경복궁 복원공사의 일환으로, 철거·해체된후 광화문이 지금의 모습으로 2010년 8월 완공되었습니다

    고려·조선시대 국가의 정무(政務)를 나누어 맡아보던 육조(六曹)(이조·호조·예조·병조·형조·공조) 지금의 종합청사가 바로 그시대에도 광화문 앞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1916년 일제가 식민통치의 위엄을 내세우기 위해 건립한 조선총독부의 건물로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역대 총독들이 사용했고, 8·15해방 후 미군정기에는 군정청으로 사용되면서 이때부터 이 건물은 중앙청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면서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주요정부부처의 청사로 사용하다가 1986년 8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1993년에 이 건물을 해체를 시작하고 2006년 12월부터 광화문 복원 및 이전 공사가 시작해 2010년 8월에 완공하면서 본래 모습 그대로 완공되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억하십니까? 우리나라 거리응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된 "대~한~민~국~ 짝~짝~짝~짝~"매일 저녁이면 서울 시민들이 광화문 거리에 모여들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 목소리로 응원을 했습니다.2002년 월드컵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결과 4강신화를 탄생시켰으며 광화문 거리는 이때부터 광화문 광장이 되었습니다

    2009년 8월 1일, 광화문 광장은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 세종로를 차량 중심의 거리에서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여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 도심 속의 광장 2017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역사를 세운곳으로 이름이 남겨질 것입니다

    이제 광화문 광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번영하는 광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 누리며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번영의 장소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