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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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의 설빔과 아버지
DAUM블로그-자연의 중심 "생명" ◆ 그 옛날의 설빔과 아버지 ◆ 지금처럼 먹거리가 풍부하고 잘 살게된 이전에도 설을 몇일 앞두고나면 그동안 한푼두푼 모아두었던 쌈지돈까지 털어서 5일마다 서는 장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왔습니다. 살림살이가 넉넉치 못했던 시대이고 먹거리가..
2014.01.25 -
내 아버지 방
작년 4월1일 서울 동생집에 계시던 아버지를 광주로 모시고 와서 아버지와 나 둘이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나이 91세 였지만 거동하시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으셨을 정도로 건강하셔서 내가 집을 비울때는 밥을 직접 챙겨 드시기도 하셨고 가까운곳에 나들이도 하셨는데 7월에 접어들어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급기야 한달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셨고 퇴원한 후에는 요양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새로꾸며드린 아버지 방은 아버지가 계신 4개월을 빼고나면 지금까지 비어있었고 아버지 방은 우리집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금년 1월 돌아가시면서 다시 아버지방은 더 먼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추석날 아침에 아버지방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평소에는 많이 북적대는 광주종합고속터미날인데요 추석날 아침이라 차례지내느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
201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