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방(2)
-
내 아버지의 집 임실 호국원
설날이 9일 앞으로 남았네요. 서울에 계신 아버지를 이곳 광주로 모시고 와서 함께 생활하다가 저 세상으로 가신지 작년 바로 오늘이네요. 그동안 많이 보고싶었던 아버지 아침 일찍 서둘러 아버지집에 가려고 문을 연 순간 우리집에 하얀 눈이 내렸고 저렇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
2014.01.22 -
내 아버지 방
작년 4월1일 서울 동생집에 계시던 아버지를 광주로 모시고 와서 아버지와 나 둘이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나이 91세 였지만 거동하시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으셨을 정도로 건강하셔서 내가 집을 비울때는 밥을 직접 챙겨 드시기도 하셨고 가까운곳에 나들이도 하셨는데 7월에 접어들어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급기야 한달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셨고 퇴원한 후에는 요양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새로꾸며드린 아버지 방은 아버지가 계신 4개월을 빼고나면 지금까지 비어있었고 아버지 방은 우리집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금년 1월 돌아가시면서 다시 아버지방은 더 먼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추석날 아침에 아버지방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평소에는 많이 북적대는 광주종합고속터미날인데요 추석날 아침이라 차례지내느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
201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