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이야기- 1.동방명주로 인천에서 통화까지

2014. 7. 31. 12:58 ━━━━━•건강생활/등산관광여행

 

 

    내가 광주에와서 살게되면서 장원산악회에서 산행을 하면서 참 좋은 곳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으로는 도저히 엄두도 낼 수 없는 울릉도, 독도를 다녀왔고 꿈에서만 그리던 백두산을 다녀온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두산을 갈때도 항공을 이용했겠지만 우리는 광주에서 출발하여 9시간만에 동방명주에 승선해서 중국 통화를 향하여 밤을세워 달려갔습니다

 


인천 제1 여객터미날에서 출국 수속을 밟는데도 항공편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지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비용을 줄일수 있기에 감수해야했고
모두가 백두산에 간다는 생각에 잘 참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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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기다려 승선하기위해 나가는데 질서하면 우리 장원은 정말 으뜸입니다.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질서를 잘 지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곳에 그 유명한 동방명주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단동페리 동방명주는 10,648톤급으로 길이가 120.23 미터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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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행이 짐을 푼곳은 아주 큰 객실이었는데 이 방 하나에 160명이 중국에 도착할시간까지 함께 잠을 자며 지내야 합니다

 

    동방명주가 긴 고동소리와 함께 인천 국제여객터미날을 빠져나옵니다. 우리가 오랜시간 기다리면서 수속을 밟고 빠져나왔던 터미날 모습이 뒤로 바라보였고 조금 지나니 아름다운 인천대교가 바다위에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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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명주가 터미날을 빠져나오면서부터 우리와 동행하는 것이 있었으니 많은 갈매기때들이 우리를 전송아라도 할것처럼 동방명주와 동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날아가면서도 손에 과자 부스러기를 주니 어느세 날아와서 과자를 받아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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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삼삼오오 모여서 여러가지 놀이도하고 한잔술을 돌리기도하는데 역시 이런데서는 고스톱판도 빠지질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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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일행뿐 아니라 많은 여행객들이 함께 식사를 해야하기때문에 줄을 서야했고 그렇게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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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생활이 이런 질서가 꼭 필요하죠 좀더 재미있게 놀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모두 취침에 들어갑니다 160명이 한방에서 잠을 잡니다

 

    바다는 잔잔했고 검은 연기른 토해내며 밤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 대해를 달려왔는데 저 멀리에 동방명주의 목적지인 단동항구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단동항에 도착하니 통화로 우리를 태우고갈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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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틀버스에서 이번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 탐방 여행 가이드인 단동국제여행사 마정향 실장을 만났는데 상당한 미인이더군요 여행기간 참으로 친절하게 우리와 함게 해 주었습니다

 

    중국에 도착해서 첫번째 식사를 하게된것인데요 정말 중국은 요리 천국임에 틀립없습니다. 이 많은 메뉴가 그걸 증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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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두 여성은 중국단동국제여행사 마정향 실장과 이번 우리 여행을 담담한 한국측 장윤화 여행사 대표입니다

 

    우리가 식사를 한 곳이 단동의 중심가인데요 길가에 이런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남자들은 웃옷을 훌렁훌렁 벗고 편하게 마시는 그런 풍경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주 옛날 우리날 풍물을 보는듯합니다. 물건을 팔면서도 담배를 그대로 피워대는가하면 옛날 손저울을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농촌에는 이런 옥수수 창고가 다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옛날 우리들 집에 고구마를 저장하는 그런모습같았는데 창고 규모가 대단합니다

 

    단동의 중심시가지에 있는 미장원입니다. 우리나라 60년대 미장원이나 이발소 모습같아 정겹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처음 만나는 풍경들이 낮설지 않고 멀리 외국에 왔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은 백두산으로 달려갑니다
gilo20-지로 이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