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갯가길 트레킹2016.6.26

2016. 7. 1. 10:25 ━━━━━•건강생활/등산관광여행

 

여수의 바다 갯가길 2코스는 14년4월19일 개장한 계동, 두문포를 거쳐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끝나는 총 3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코스인데. 전체 길이는 약 10km 정도이고, 완주 하는데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을 벗 삼아 걸을 수 있고, 바다위로 간간히 떠있는 작은 섬들은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립니다 이국적인 등대와 소나무 병풍을 두른 해수욕장, 갯뻘 체험장, 몽돌밭, 너럭바위 등이 있다. 2km에 달하는 비렁과 그 위로 난 비렁길은 2코스의 상징이며, 갯가길의 진수를 트레킹으로 경험하게 합니다 트레킹을 시작하기전에 해변에서 단체 기념촬을 했습니다 여수 갯가길은 가노라면 다른 길과 혼돈할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곳곳마다 이런 거북마크가 갯가길을 안내하고 있기에 쉽게 길을 찾아 갈수 있습니다 트레킹을 시자가하는 무슬목에서 앞을 바라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있고 그 풍경을 즐기면서 해변을 따라 방죽목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해변에서 트레킹을 시작하면 모래는 보이지 않고 몽돌들이 조심조심 걸으라고 알려주는것 같았습니다 몽돌밭을 지나면 바로 이어지는 암벽해안 그렇게 높진 않지만 계속해서 암벽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참 암벽길을 걸다보니 그 끝에는 이국적인 모습의 큰 등대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찍기에 모두가 셔터를 눌러대더군요 등대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고나서 다시 길을 나서니 이번에는 자그마한 산길로 접어 듭니다 앞에 보이는 섬이 두문포 불무섬

      갯가길 2코스가 좋은것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해변에서 몽돌길을 걸었고 몽돌길을 지나 암벽길을 오르며 걸었고 아름다운 등대며 섬을 바라보고 걷다보니 이번에는 마을길을 걷게 됩니다

두문포 두문정에서 우리 모두가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고 한동안 휴식을 갖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해서 한시간가량 다시 트렡킹을 사직하여 방죽포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10키로미터 짧은 거리이고 시간이 충분하여 이곳에서 수박도 먹고 휴식을 취한뒤에 산악회에서 미리 준비한 식당에서 회로 뒷풀이하고 광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