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추억의 사진

2018. 3. 29. 15:21 ━━━━━•카메라속/지나온세월들


    제가 한달에 한번 아버님이 계신 호국원엘 갑니다 호국원이 임실 강진면에 있는데 광주에서 직접 가는 교통편이 없어 광주에서 순창까지 갔다가 순창에서 다시 임실가는 버스를 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점심은 강진면에서 다슬기 수제비를 먹거나 아니면 순창에서 점심을 먹게 되는데 순창에 손짜장을 하는 집이 유명한 곳이 있는데 점심때 오후 3시 까지만 장사를 하더군요 3월28일 순창 자장면집엘 갔는데 벽면에 아주 오래된 사진이 있어 찍어왔습니다

    지금 6.7십세 이상 나이가 되신 분들은 어렸을때를 회상할수 있는 여름에 강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목욕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입니다 그때는 남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들도 맨몸으로 함께 목욕을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래 사진은 순창지역의 어느 버스정류장같습니다 전북여객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밀치면서 먼저 타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저렇게 먼저 타려고 창문으로 몸을 들이밀고 있고 들어가는 사람을 밧혀주고 있네요 요즘엔 상상할 수 없는 흘러간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