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원 봉사사진

2013. 10. 1. 13:03 ━━━━━•카메라속/봉사하는손길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때 3년여간 공연했던 광주공원 계단에서 다시 3년만에 고향같은 곳을 찾아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곳에서 봉사를 시작하면서 오셨던 어르신들중엔 다시는 못뵈는 분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신분들은 고향같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참으로 좋아하시는 모습들 이십니다

 

      오늘 오신 어르신들에게 드릴 커피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손길에서도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따뜻한 마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자났습니다. 크지않은 광주공원 시내에서 가까운 곳이라 어르신들이 소일거리 없이 자주 찾아 쉬는곳 그 앞에는 광주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자주 신문과 방송에 등장하는 김국자 가수입니다. 나이는 금년 72세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게 열정과 끼를 가지고 어르신들에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 또한 젊은이들 못지않게 함께 호응하면 바구시고 소리 지르고 뭐든지 시키는 데로 다 하면서 즐거워 합니다

 

      따뜻한 커피를 준비해서 이렇게 드리면 맛있게 드십니다. 작은것 하나지만 우린 마음을 다하여 드리고 받으시는 어르신들은 항상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공원에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어르신들이 400명이 오셨습니다

 

      이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십시요. 산전수전 다 겪으신 어르신들이지만 구김살 없이 곱게 늙어가는 모습과 그 미소가 어린 아니 못지 않습니다

 

 

 

      지나는 젊은 엄마가 아이를 않고왔는데 이 아니는 이런 모습에 신기한 모습으로 한참을 구경하면서 몸을 살살 흔들면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아이들도 이런 모습을 보고 자라면 분명 우리들의 뒤를 이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질것 같습니다

 

      오늘 어르신들에게 보사한 출연진들입니다. 오늘 수고하신 소리모아 봉사단 회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한시간의 공연이 끝나고 어르신들이 촐촐하실것같아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빵 한조각이지만 그 안에는 섬김이 있고 감사가 있어 흐믓합니다

gilo20-지로 이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