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마지막 화순 모후산 산행

2013. 12. 16. 10:31 ━━━━━•건강생활/등산관광여행

 

 

      2013년을 마감하는 장원산악회의 마직막 산행은 광주에서 가까운 화순에 있은 모후산 산행을 했습니다. 그동안 멀고 가까운 많은 곳을 산행했으면서도 적작 가고 싶었어도 너무 가까운 곳이라 쉽게 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 모후산은 유래가 있습니다. 고려 공민왕 10년에 홍건적이 자비령을 넘어 쳐들어 오자 왕과 왕비는 태후를 모시고 안동, 순천을 거쳐 이곳 산기슭까지 피난왔다고 하는데 수려한 산세에 반한 왕이 모후산에 가궁을 짓고 환궁할때까지 해를 넘겨 1년여 남짓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산의 이름을 나복산에서 어머니의 품속같은 산이라 하여 모후산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모후산의 중턱에 오르니 뒷 배경처럼 모노레일이 초입에서부터 산 정상까지 설치되어있었고 그 규모가 너무 대단합니다

 

      모후산은 광주 무등산에서부터 화순의 백아산등 크고 작은 산들이 겹쳐저 있으며 화순 시가지가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모후산을 향하여 산 능선을 따라 설치되어있는 모노레일 이 공사를 시작하면서 자연 파괴니 하면서 말도 많았던 같은데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기간 시설이라면 더 아름답고 자연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공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후산의 정상 용문재에 지금 건설하는 공사는 강우레이더 시설이라 합니다. 우리나라 기상관측의 최 첨단 시설이 들어서서 기상관측에 큰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무후산 정상에 섯습니다. 추운 날씨였는데 정상에 오르면서 날이 많이 풀려 산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모후산의 뒷 배경으로는 주암땜에 모후산의 삼면에 둘러쳐져있습니다.물이 많고 산수가 수려한 모후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2013년12월15일 한해동안 산행하면서 흘린 땀과 피로는 이곳 화순 온천에서 씻어내고 맛있는 떡국으로 마감했습니다 2013년의 산행일기를 봐주신 사랑하는 블로그 친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년에도 전국을 향한 산행은 계속 이어질겁니다
gilo-20 지로 이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