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등산관광여행(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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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개의 숨은 봉우리 진안 구봉산
진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마이산이죠. 그런데 진안에 또 다른 비경이 숨겨진 아홉개의 봉오리가 있는 구봉산을 아시는 분들은 그렇게 흔치 않습니다.1월18일 우리 장원산악회는 3년만에 다시 구봉산을 찾았습니다 아침엔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곳에 도착해서 보니 날이 너무 좋았고 눈이온후로 날이 추워서인지 봉우리마다 눈이 그대로 쌓여 있었습니다 3년전에는 이름 봄에 왔었는데 아직 꽃이 피기 전이었고 그때도 9개 봉오리중 1봉을 향하는 가파른 오르막이 심해 많이 힘들었 었는데 이번에는 눈과 눈이 녹아 빙판을 만들어 아이젠을 찾지만 위험한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 오리막이 시작되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오르막에서 걷옷을 하나한 모두 벗어버리고 오르다 보면 사이사이에 첩첩 산과 아름다운 경치들이 힘든 산행을 위..
2014.01.20 -
한국 최대의 자연생태공원
우리나라 자연습지 "우포늪" 해마다 많은 사진 작가들이 최상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곳이 바로 우포늪입니다 우포늪의 작품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언제 우포늪에 가보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우포늪에 오는날 차 안에서 얼마나 마음을 조렸는지 모릅니다 사진하고는 관계없는 사람일지라도 우포늪에 가보고 싶었던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진인가 봅니다. 45인승 차량에 50명이 훨씬 넘는 우리 산악회 회원들이 탑승을 했으니까요. 물론 통로에 보조의자를 설치해서 안전하게는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를 앞세워 뭐든지 개발하던 시절 이 우포늘도 위기에 처한적이 있었습니다. 이 우포늪을 매립하여 농경지와 생활공간을 만들려는 시책이 발표되었지만 주민들의 힘을 모아 지켜내어 지금 우리가 그곳에 온 것입니다 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닌 삭막한 겨울..
2014.01.08 -
2013년 마지막 화순 모후산 산행
2013년을 마감하는 장원산악회의 마직막 산행은 광주에서 가까운 화순에 있은 모후산 산행을 했습니다. 그동안 멀고 가까운 많은 곳을 산행했으면서도 적작 가고 싶었어도 너무 가까운 곳이라 쉽게 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 모후산은 유래가 있습니다. 고려 공민왕 10년에 홍건적이 자비령을 넘어 쳐들어 오자 왕과 왕비는 태후를 모시고 안동, 순천을 거쳐 이곳 산기슭까지 피난왔다고 하는데 수려한 산세에 반한 왕이 모후산에 가궁을 짓고 환궁할때까지 해를 넘겨 1년여 남짓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산의 이름을 나복산에서 어머니의 품속같은 산이라 하여 모후산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모후산의 중턱에 오르니 뒷 배경처럼 모노레일이 초입에서부터 산 정상까지 설치되어있었고 그 규모가 너무 대..
2013.12.16 -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 산행
12월 겨울들어 첫산행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월명암에서 시작해서 내소사를 넘어오는 너무도 아름답고 오솔길 같은 코스인데다 날씨 봄날씨처럼 따뜻하기만한 좋은 날씨였습니다 월명암을 지나 한참을 오다가 뒤돌아 보니 월명암 절터가 산세와 잘 어울러져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첩첩이 보이는 산봉우리를 바라보면서 한쪽에는 산 절벽이라 안전장치를 잘 해 놓아있었는데 그 풍경 또한 너무 아름답더군요 지소다리를 지나면 산 계곡에 아름다운 땜이 하나 있는데 직소폭포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모여 호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산행 코스에서 발걸음을 멈추서게 하는곳은 직소폭포입니다. 티비나 보도에서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폭포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 찍기에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산 정상에 올라..
2013.12.06 -
대한민국 해군 창시자 정지제독(장군) 622주기
대한민국 해전사에서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러나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한 사람을 말하라면 바로 대답할 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해군에서 6년을 근무해서 이순신에 대해서는 몇시간도 말할 수 있고 해군 초대 참모총장이 누가냐 물의면 거침없이 대답하지만 그 해군을 누가 만들었느냐 물으면 나는 예전에는 대답하지 못했다 경렬공 정지제독(장군) 옛날에는 제독이라는 명칭이 없었다.그러나 현대에서는 해군에서만 장군을 제독으로 부르기때문에 정지제독이라 호칭한다. 고려말에 서남연안에 침노하는 왜구를 소탕하며 남쪽 3도의 백성을 안전하게 지켜내며 수군을 창설 하여 많은 활약으로 전과를 올렸다 오늘 11월 19일 무등산 끝자락에 있는 경렬사에서 관민합동으로 경렬공 정지제독(장군)이 순절 622주기 제향 행사가..
2013.11.21 -
마지막 가을산행 고창 선운산
2013년 아름다운 가을의 마지막 끝자락 11월17일 고창에 있는 선운산에 올랐습니다.곱게 물들었던 단풍들도 끝자락임을 알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름답기만한 선운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가을낙엽들을 바라보면서 아르답고 행복했던 이 가을을 고합니다. 이 가지에도 얼마 후에는 하얀 눈꽃이 피어 오를것이고 내년엔 새로운 잎이 움터날것이며 그러게 푸른 산하를 만들어 줄겁니다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그리움과 외로움도 있지만 그래도 가을은 사랑의 계절임이 틀림없습니다. 제 블로그 친구님들 이 가을의 끝자락이지만 하루하루 행복은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gilo20- 지로 이명연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