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담긴세상(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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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코로나중에서도 진달래는 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김소월님이 이별을 고하는 이 시를 다시 읽어보면서 코로나가 이땅에서 이별을 고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2021.03.20 -
목련꽃 필때면
광주경찰청 정원에서 목련 꽃봉우리를 만났습니다 이제 피기 시작했으니 몇일이면 활짝 필것같습니다 정원을 돌아나오는데 아련하게 보이는 박주가리 포자를 망원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매년 찾아가는 작은 아파트 정원에서 이제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도 만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봄꽃들을 만날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2021.03.09 -
꽃속에 굴러가는 빗방울 보석
3월1일 삼일절 온 종일 비가 왔습니다 맑고 쾌청한날 사진도 좋지만 비오는날 꽃속에 달린 빗방울도 멋진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우산하나 바쳐 들었지만 카메라가 비에 젖는것은 감수하고 랜즈에 빗물이 닿지 않게 조심조심 촬영을 했습니다 결과물은 나쁘지 않네요 저녁에 뉴스를 보니 강원에는 폭설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도 오늘을 햇빛이 쨍해서 그 눈들이 다 녹여줄것같습니다
2021.03.02 -
봄마중
2월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변덕이 심했던 날씨도 따뜻한 봄날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작은 공원원에는 산수유가 피고 있었고 화원에는 봄꽃들이 출하되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자주 발길을 분주하게 움직여야 할것같습니다 따뜻한 봄날이 시작되었으니 코로나도 봄날속에 차츰 녹여났으면 좋겠습니다
2021.02.26 -
나주 혁신도시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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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외공원
설날이 너무 따뜻한 봄날 같은날 중외공원에 나갔습니다 홍매화가 활짝피어 있었고 많은 가족들이 산책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중외공원과 광주역사박물관을 둘러 나오는데 두터운 옷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너무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