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30)
-
사람
사람! 사람을 한문으로 人 이렇게 씁니다 이 글자가 내포하는 뜻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큰 의미는 사람은 혼자서 살수 없다는 뜻이라합니다 또 사람은 위에서 기대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댄 사람을 받쳐주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좋은위치에 있는사람..
2014.03.26 -
죽은자와 산자 그리고 새생명
우리집 화초와 다육이들이 거실안에서 겨우살이를 마치고 다시 밖으로 나와 제 자리에 옮겨 졌습니다. 남들이 키우는것만 보아왔지 내가 직접 키우면서 거실에 옮겨 한 겨울 보살피기는 했지만 초보자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이렇게 죽은자와 산자가 확연히 구분되었습니다. 죽은자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죽은자의 품목대로 새로 영입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산자들의 모습도 아주 싱싱하지는 못하지만 이제 햇빛을 보고 자연의 공기를 마셔가면 생기를 찾아 줄겁니다 죽은자들의 시체들입니다,br> 죽은자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하나의 화초들도 계절따라 관리하는 법이 있다는것을 새삼스럽게 다시 배우고 이런 짓을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마음 다집합니다 거실에서 살아온 아이들은 죽은 자와 산자로 구별되지만 자연속에서 자..
2014.03.24 -
광주광역시장이 함께한 봉사 현장
매주 토요일이면 광주공원 민방위교육장에서 12시부터 1시까지 1차 공연을 합니다 어르신들이 400명정도 오십니다 공연이 끝나고 손수 준비한 점심을 먹고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북구 우산근린공원에서 공연을 하는데 이곳에는 광주에서 제일큰 말바우 시장이 인근에 있기때문에 어르신들이 500명에서 많을때는 700명이 넘게 오십니다 그리고 이곳이 끝나면 다시 광산구 시영아파트 공원에서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공연을 하는데 이곳에는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않지만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지금 섹소폰을 연주하시는 분들의 평균 나이는 75세로 북구 복지관에서 섹소폰을 배우신 분들인데 우리 봉사단 회장님이강사로 가르치는 곳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나와서 연주를 합니다 오늘 오신 어르신들은 600명정도 됩니..
2014.03.21 -
거제 대금산 그리고 김영삼대통령 생가 방문
지난번에 남해 설흘산 산행을 하고 이번엔 거제로 갔습니다. 아름다운 비단길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 거제 대금산 그 이름처럼 맨발로 걸었으면 좋을것같은 산행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70년대 초에 부산에 살때 그땐 다리도 없고 완전 섬이었을때 처음 이곳에 와보고 벌서 40년 세월이 흘러 거제에 와서 보니 그때의 모습은 도저히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대금산 산행을 마치고 우리는 김영삼 대통령 생가와 대통령 기록물 전시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웅장하지 않고 아담하고 멋스러운 한옥의 생가가 아름답고 정겨운 곳이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처음 찾아온 대통령 생가 그리고 이모저모의 대통령시절의 모습을 옮겨논 모습들은 청와대시절의 재현이라 그때를 상상할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시절 기록물 전시관에는 참 재미있는 선거 포스터가 있어 ..
2014.03.19 -
우리집 야생화들
불과 몇일전 우리집 봄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해드렸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우리집 야생화들도 무거운 흙을 뒤집고 고개를 내밀고 있는놈들이 있었는가 하면 꽃망울이 잔뜩 부풀어 금새 꽃을 피우려하고 있었는데 어떤놈들은 벌써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집 야생화가 지금 싹이 올라오는 모습과 꽃망울 그리고 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개불알꽃 금낭화 괭이밥 깽깽이풀 무스카리 돌나물 돌단풍 무릇 끈끈이장구채 바위취 산자고 수선화 애기달맞이 애기똥풀 원추리 유채꽃 자하부추 작약 튜립 패모 히아시스 동백 매화 봄바람의 따스함을 몸으로 느끼기도 하지만 이렇게 텃밭과 정원에서 새싹들이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봄을 실감합니다 이제부터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꽃들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텃밭의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야생화는..
2014.03.17 -
100번째 포스팅 우리집에 찾아든 봄소식
다음에서 블로그를 시작할때 이름은 "카메라에 담긴 세상"이었습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참 열정을 가지고 블로그를 해왔는데 누구나가 겪는것처럼 심경의 변화가 있어 블로그를 폐쇄하고 지내는 중에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광주의 중심가 문화의 전당에서 2.3백미터정도의 거리에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있는 이곳을 수리하여 살게되면서 작지만 난생 처음으로 텃밭이라는 것을 가꾸게 되었고 그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되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그 이름도 "자연의 중심 생명" 으로 이름지어 포스팅 100회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봄비가 오면서 우리집에도 봄소식이 가득 찾아 들었습니다. 그동안 텃밭을 전혀 손보지 못하다가 이제 검불들을 걷어내고 텃밭농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
201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