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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마중물! 내 어렸을때는 작두로 물을 뿜어 올리는 샘이 있었습니다 샘 옆에는 항상 크지않은 동아리에 어느정도 물을 담아둡니다 그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물을 뿜어 올릴려면 마중물을 바가지로 작두에 부어주고나서 작두질을 해야만 물이 올라옵니다 마중물~ 참 예쁜 이름입니다 반가운 손님이 오면 마중나가듯 마중물은 물을 끌어올리기위해 마중가는 것입니다 마중물은 올라오는 물과함께 우리의 목을 축여줍니다 나는 우리네 삶에서 이런 마중물과 같은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한 마중물 눈이 많이 왔고 날씨도 춥습니다 오가며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gilo20 지로 이명연
2013.11.29 -
키타치며 팝송 부르는 무상스님
스님하면 산사에서 불경을 외우고 선과 도를 닦는 엄숙한 분위기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인천 강화도 법명선원(조계종) 주지스님인 그가 키타를 둘러매고 세상속을 뛰어들어 인간사에서 문화활동을 하면서 포교를 하고 있습니다. 2010년 가을 작은 음악회에서 인연이 돼서 자주는 이니자만 가끔 안부 전하며 함께 식사도 나누는 좋은 사이가 되어 무상스님을 소개합니다 키타치며 팝송 부르는 무상스님 티비에서도 여러번 방영을 해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큼 유명해져 지금은 전국의 사찰이나 문화행사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까지 잠시잠깐 음향을 설치하고 키타치면 노래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님이 되기전 학창시절에는 팝송이 좋아 노래를 했지만 스님이 되고나서 노래를 할 수 없었지만 그 끼 만큼은 늘 가슴에 남아있었다고..
2013.11.27 -
북구 우산근린공원 봉사 사진 2013.11.23
매주 토요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 음악 봉사를 합니다. 남구 광주공원과 북구 우산근린공원 그리고 광산구 시영아파트공원 세군데 봉사를 꾸진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공원은 민방위교육장에서 공연을 하기때문에 비가오나 눈이오나 공연을 할 수 있지만 우산근린공원이나 광산구는 날이 좋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소리모아봉사단은 어떤단체에서도 보조나 지원을 받지 않고 우리 회원들이 회비를 내어 그것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봉사현장에서 빵에 쨈을 바르고 커피를 끓여서 오신 오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일깨워드리는 추억의 동동구루무팀의 등장입니다. 광주지역에서는 티비에도 자주 등장하는 인기있는 가수들 이랍니다.60이 훨씬 넘긴 나이에도 구수한 옛노래와 말솜씨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
2013.11.25 -
지로 이명연
참으로 추운 겨울날 1월27일 해군신병109기로 해군에 입대해서 6년을 근무하면서 젊은 내 청춘을 바쳤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젊은 청춘을 국가에 바쳤겠지만 6년이라면 짧은 세월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LST807함의 갑판수병으로 시작해서 행정학교 서무보통과 46기를 수료하면서 해군에서 서무하사관으로 해군의무단,해군부산경비부,LSM,606함 서무장으로 그리고 1전단 12전대 서무장을 마지막으로 6년을 근무하고 전역을 했지만 해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어느 하루도 잊은 날이 없이 살아왔습니다 해군참모총장 최윤희 제독의 해군정책설명회에 초청되어 참석하게 되었는데 예전과 다르게 예비역에게도 해군의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한다는것이 시대의 변화이고 크게 발전하는 모습이라 너무 감격스럽기도 했습니다 더 반가운..
2013.11.23 -
대한민국 해군 창시자 정지제독(장군) 622주기
대한민국 해전사에서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러나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한 사람을 말하라면 바로 대답할 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해군에서 6년을 근무해서 이순신에 대해서는 몇시간도 말할 수 있고 해군 초대 참모총장이 누가냐 물의면 거침없이 대답하지만 그 해군을 누가 만들었느냐 물으면 나는 예전에는 대답하지 못했다 경렬공 정지제독(장군) 옛날에는 제독이라는 명칭이 없었다.그러나 현대에서는 해군에서만 장군을 제독으로 부르기때문에 정지제독이라 호칭한다. 고려말에 서남연안에 침노하는 왜구를 소탕하며 남쪽 3도의 백성을 안전하게 지켜내며 수군을 창설 하여 많은 활약으로 전과를 올렸다 오늘 11월 19일 무등산 끝자락에 있는 경렬사에서 관민합동으로 경렬공 정지제독(장군)이 순절 622주기 제향 행사가..
2013.11.21 -
마지막 가을산행 고창 선운산
2013년 아름다운 가을의 마지막 끝자락 11월17일 고창에 있는 선운산에 올랐습니다.곱게 물들었던 단풍들도 끝자락임을 알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름답기만한 선운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가을낙엽들을 바라보면서 아르답고 행복했던 이 가을을 고합니다. 이 가지에도 얼마 후에는 하얀 눈꽃이 피어 오를것이고 내년엔 새로운 잎이 움터날것이며 그러게 푸른 산하를 만들어 줄겁니다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그리움과 외로움도 있지만 그래도 가을은 사랑의 계절임이 틀림없습니다. 제 블로그 친구님들 이 가을의 끝자락이지만 하루하루 행복은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gilo20- 지로 이명연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