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속(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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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원 봉사사진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때 3년여간 공연했던 광주공원 계단에서 다시 3년만에 고향같은 곳을 찾아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곳에서 봉사를 시작하면서 오셨던 어르신들중엔 다시는 못뵈는 분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신분들은 고향같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참으로 좋아하시는 모습들 이십니다 오늘 오신 어르신들에게 드릴 커피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손길에서도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따뜻한 마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자났습니다. 크지않은 광주공원 시내에서 가까운 곳이라 어르신들이 소일거리 없이 자주 찾아 쉬는곳 그 앞에는 광주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자주 신문과 방송에 등장하는 김국자 가수입니다. 나이는 금년 72세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게 열정과 끼를 가지고 어..
2013.10.01 -
함평 백향목 노인병원 봉사
전라남도 함평에 백향목이라는 노인 병원이 있습니다 이곳에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 노인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봉사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찾아갔기때문에 어느때보다 반가워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백향목 노인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벌써 몇년째 이곳에 입원해 계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날은 함평에 있는 국군병원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봉사에 참여해 노인들의 침구를 세탁해 주기도 하고 이곳저곳 청소도 도와주었는데 노력봉사가 끝나고 우리와 함께 노인들에게 기쁨을 주었답니다 이분이 국군병원에서 장병들을 인솔하고 봉사에 참여하신 육군 상사입니다 어르신들이 손자같은 장병들이 귀여울세라 손을 잡고 함박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함평국군병원에 근무하는 장병들 너무 고아웠답니다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는 ..
2013.09.25 -
내 아버지 방
작년 4월1일 서울 동생집에 계시던 아버지를 광주로 모시고 와서 아버지와 나 둘이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나이 91세 였지만 거동하시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으셨을 정도로 건강하셔서 내가 집을 비울때는 밥을 직접 챙겨 드시기도 하셨고 가까운곳에 나들이도 하셨는데 7월에 접어들어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급기야 한달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셨고 퇴원한 후에는 요양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새로꾸며드린 아버지 방은 아버지가 계신 4개월을 빼고나면 지금까지 비어있었고 아버지 방은 우리집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금년 1월 돌아가시면서 다시 아버지방은 더 먼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추석날 아침에 아버지방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평소에는 많이 북적대는 광주종합고속터미날인데요 추석날 아침이라 차례지내느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
2013.09.20 -
흘러간 세월의 한가위 이야기
흘러간 세월의 한가위 이야기 그렇게 오랜 세월도 아닌 4.50년전 참으로 어렵고 힘든 삶을 살때에도 일년에 두번은 꼭꼭 그리운 고향과 가족을 찾아 떠나는 일을 했습니다 그동안 고된 서울 생활 하면서 조금씩 모아왔던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몇일전부터 이것저것 선물을 하나씩 사 놓은..
2013.09.17 -
고려인들과 함께하는 위문공연
고려인들과 함께하는 위문공연 고려인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두만강 북방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들을 가리킨다 고려인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한 것은 역사적 요인 때문이라합니다. 고려인들은 스스로를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로 흘러간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고려인 1세대 대부분은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됐고 스탈린 치하에서 러시아 정부가 ‘ 조선인들은 일본의 간첩’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중앙아시아를 개발하기 위해 강제 이주시키면서 당시 124개 수송열차로 3만6442가구, 17만여 명이 강제 이주되었습니다 1990년대 옛 소련연방이 붕괴된 뒤 중앙아시아에서는 민족주의가 발호했다. 러시아어 대신 우즈베키스탄 어를 쓰는 우즈베키스탄에 사는 고려인들은 러시아어밖에 몰라 또다시..
2013.09.10 -
한여름밤의 7080 음악회
한밤의 7080 음악회 소외된 어르신들과 병원에서 요양중이신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으로 봉사하는 (사)소리모아 봉사단이 이번에는 광주광역시 서구의 아름다운 호수공원에서 주민을 위한 한여름밤의 7080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다른 공연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순수 소리모아 봉사단의 회원들로 출연자를 구성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주민들과 같이 하였습니다 7시에 본 행사가 시작되기전에 난타팀의 등장인데요 이 난타팀음 성요한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난타팀입니다 2013년 8월 18일 일요일 7시부터 한시간 반동안 서구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사랑받는 호수의 주변을 돌며 운동하는 명소풍암호수공원 상설 무대에서 펼쳐진 음악회의 첫번째 등장은 노혜영가수가 테프를 끊었습니다 품바 허벌떡과 함께 아직은 객석이 조..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