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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꽃을 아시나요
봄의 끝자락 5월 마지막 한주만을 남겨 여름을 앞두고 있기에 연일 날씨가 더웁기만 합니다 4월에 피는 꽃이 지고 5월에 피는 꽃도 지고 이제 새로운 6월의 꽃을 맞이하려 합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꽃은 그냥 아름답기만 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후쿠시아입니다 후쿠시아는 화려한 색이 아래롤 늘어지는 꽃이 마치 부인들의 귀를 장식하는 귀걸이같다고해서 영어로는 'Lady's Eardrops(귀부인의 귀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꽃봉오리의 형태가 표주박을 닮기도 하고 활짝 피었을때는 어여쁜 치마를 압고 춤추는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모습도 보입니다 화려함을 좋아하는 연인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꽃선물이 될것같습니다
2021.05.24 -
지금 피기 시작한 대왕철쭉
광주 무진대로 끝부분 고가 아래 근처에 작은 시민 쉼터가 있습니다 어제 비오는날 그곳을 지나다보니 분명 철쭉인데 이제 피기 사직했고 하얀색깔의 철쭉은 백합을 많이 닮았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 보니 대왕철쭉이라고 나오네요 보통 철쭉과는 비교되지 않는 큰 꽃이 피고 있습니다
2021.05.18 -
영산강 서창들녘 들꽃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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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뜰 꽃정원 2탄
20여일만에 여우뜰을 다시 찾았습니다 꽃으로 보면 20여일은 아주 긴 세월일까요 그때의 꽃은 보이지 않고 새로 핀 꽃들로 가득했습니다 찾아 갈때마다 나를 반겨주은 여우뜰 꽃정원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 정원은 아니지만 주인과 마주치는 눈 인사도 방긋 미소를 지으면서 한폭 한폭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2021.05.12 -
광주여대 병꽃나무
요즈음 산이나 정원가릴곳 없이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병꽃을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꽃 모양을 보면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란 이름이 붙여졌습나다. 그래서일까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는 영락없는 병모양으로 보입니다 병꽃나무 종류는 우리나라에 다섯 종 정도인데 흔한 것은 병꽃나무와 붉은병꽃나무로 이 둘은 꽃 색깔의 차이로 알 수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삼색병꽃나무도 있다는데 꽃이 피어 있는 기간 동안 처음 필 때는 새하얗다가 며칠 지나면 분홍빛으로 변하다가 꽃이 질 무렵이 되면 붉은색으로 마감한다는데 저는 아직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2021.05.10 -
찔레꽃과 왕찔레꽃
찔레란 이름은 ‘가시가 찌른다’라는 뜻에서 온 것이라 합니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우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 일제 강점기에 나온 이 노래는 광복과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고향을 떠난 수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는 노래로 유명 합니다 원래 찔레꽃은 백옥같이 하얀 꽃인데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찔레꽃은 다섯 장의 꽃잎을 활짝 펼치고 가운데에 노란 꽃술을 소복이 담고있으며 어떤 나무보다 해맑은 햇살을 좋아 하고 꽃의 질박함이 유난히도 흰옷을 즐겨 입던 우리 민족의 정서에도 맞는 토종 꽃으로 우리 장미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