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모아봉사단(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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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어르신들의 송년잔친
성탄절을 앞둔 12월24일 온 세상이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를 외치며 축하와 축복을 기원하는 흥겨운날 세상에서 소외되고 삶의 표정을 잃어가는 우리들의 어르신들 내 어머니요 내 아버지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고 위로를 드리기 위해 오전과 오후 두군데의 요양원을 찾았습니다 우리 봉사단회원들도 조촐한 인원만이 참석했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후에는 점심 식사를 마치자마자 다시 함평으로 달려가서 다른 요양원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젊었을때는 자식들을 위하연 한생을 헌신하시고 우리나가 이정도 잘 살게된 살아있는 주역들이신 우리들의 부모 어르신들이 나이들어 노쇄하여 가족과 격리된 삶을 살아가면서 이젠 얼굴에 표졍도 찾아볼 수 없는 소외된 삶을 살아가..
2013.12.26 -
북구 우산근린공원 봉사 사진 2013.11.23
매주 토요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 음악 봉사를 합니다. 남구 광주공원과 북구 우산근린공원 그리고 광산구 시영아파트공원 세군데 봉사를 꾸진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공원은 민방위교육장에서 공연을 하기때문에 비가오나 눈이오나 공연을 할 수 있지만 우산근린공원이나 광산구는 날이 좋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소리모아봉사단은 어떤단체에서도 보조나 지원을 받지 않고 우리 회원들이 회비를 내어 그것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봉사현장에서 빵에 쨈을 바르고 커피를 끓여서 오신 오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일깨워드리는 추억의 동동구루무팀의 등장입니다. 광주지역에서는 티비에도 자주 등장하는 인기있는 가수들 이랍니다.60이 훨씬 넘긴 나이에도 구수한 옛노래와 말솜씨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
2013.11.25 -
함평 백향목 요양원 봉사 2013.10.24
우리 소리모아 봉사단이 노인들에게 음악으로 봉사하는 이유와 목적은 이렇습니다. 우리들의 어머니고 아버지이신 어르신들이 먹지못하고 쉬지못하고 한생을 희생하며 살면서도 오직 자식들이 잘되기만을 뒷바침하신 결과 우리나라가 어느나라에 못지않게 잘 살게 되었지만 정말 대접 받아야할 어르신들이 나이들고 병들어 자식들과 사회와 나라의 소홀함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일구어내신 어르신들이 참으로 존경받고 대접받아야 함에도 현실은 그렇치 못하고 기쁨과 행복은 남의 일이 되어버린 안타가움에서 우리 소리모아봉사단은 개인과 기관이나 사회 국가에서 어떤 보조도 받지 않고 우리 회원들 스스로가 회비를 갹출 하여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드리고자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는 함평에 있는 백향목 요양원에 갔습..
2013.10.25 -
광주공원 봉사사진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때 3년여간 공연했던 광주공원 계단에서 다시 3년만에 고향같은 곳을 찾아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곳에서 봉사를 시작하면서 오셨던 어르신들중엔 다시는 못뵈는 분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신분들은 고향같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참으로 좋아하시는 모습들 이십니다 오늘 오신 어르신들에게 드릴 커피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손길에서도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따뜻한 마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자났습니다. 크지않은 광주공원 시내에서 가까운 곳이라 어르신들이 소일거리 없이 자주 찾아 쉬는곳 그 앞에는 광주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자주 신문과 방송에 등장하는 김국자 가수입니다. 나이는 금년 72세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게 열정과 끼를 가지고 어..
2013.10.01 -
함평 백향목 노인병원 봉사
전라남도 함평에 백향목이라는 노인 병원이 있습니다 이곳에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 노인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봉사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찾아갔기때문에 어느때보다 반가워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백향목 노인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벌써 몇년째 이곳에 입원해 계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날은 함평에 있는 국군병원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봉사에 참여해 노인들의 침구를 세탁해 주기도 하고 이곳저곳 청소도 도와주었는데 노력봉사가 끝나고 우리와 함께 노인들에게 기쁨을 주었답니다 이분이 국군병원에서 장병들을 인솔하고 봉사에 참여하신 육군 상사입니다 어르신들이 손자같은 장병들이 귀여울세라 손을 잡고 함박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함평국군병원에 근무하는 장병들 너무 고아웠답니다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는 ..
2013.09.25 -
고려인들과 함께하는 위문공연
고려인들과 함께하는 위문공연 고려인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두만강 북방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들을 가리킨다 고려인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한 것은 역사적 요인 때문이라합니다. 고려인들은 스스로를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로 흘러간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고려인 1세대 대부분은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됐고 스탈린 치하에서 러시아 정부가 ‘ 조선인들은 일본의 간첩’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중앙아시아를 개발하기 위해 강제 이주시키면서 당시 124개 수송열차로 3만6442가구, 17만여 명이 강제 이주되었습니다 1990년대 옛 소련연방이 붕괴된 뒤 중앙아시아에서는 민족주의가 발호했다. 러시아어 대신 우즈베키스탄 어를 쓰는 우즈베키스탄에 사는 고려인들은 러시아어밖에 몰라 또다시..
20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