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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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심가에 텃밭이 있는 우리집
광주의 옛 도청 지금 아시아 문화전당 건설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광주의 중심가에 가까운 곳에 작년 봄에 아버지를 서울에서 모시고 오면서 이곳에 거처를 시작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텃밭을 가꾸면서 이런저런 꽃과 나무도 심고 그렇게 이년차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심권으로 보면 적지않은 텃밭이지만 농사짓는 분들의 눈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이 땅을 가꾸는데도 애정과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것을 이 텃밭을 가꾸면서 몸소 터득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텃밭을 가꾸는 일은 풀과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작년에는 아버지가 병원에 쭉 계시는 바람에 텃밭을 가꾸지 못하고 풀숲을 만들어버리기도 했지만 금년엔 여러 야채를 손수 길러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어성초를 채취했습니다. 여름에 한차례 수거해서..
2013.11.05 -
우리집 다육이 월동준비 했어요
광주의 시내 중심가이면서도 작지않은 텃밭이 있는 이곳으로 이사한후에 하나하나 모아 기르던 다육이들이 추위에 떨기전에 따뜻한 거실겸 주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직은 다육이들의 이름도 재대로 다 알지 못하지만 생소한 이름들 불러보면서 정을 들여볼려고 애를 씁니다 여기서부터는 이름을 잘 알지 못하네요. 아시는 분들은 뎃글에 알려주시면 이름을 적어서 올려놓겠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국화 두송이를 삿습니다.처음엔 방울방울 맺혔었는데 이렇게 활짝 피었네요. 너무이쁘죠 제가 살고 있는 집은 구옥이라서 거실이 따로 없고 주방겸 거실로 사용하는데 이곳에 공간을 만들어서 이렇게 다육이들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햇볕이 들지않아 겨우살이가 잘 될련지 모르겠는데 봄이 돌아올때까지 잘 견디어주었으면 좋겠네요 gilo20-지..
2013.11.01 -
무등산국립공원 억새평원/2013.10.27
오랫만에 무등산국립공원 억새평원을 찾아갔습니다.이 가을이 가기전에 억새를 찍고 싶었답니다 무등산에는 억새평원이 두군데 있습니다. 오늘 찾은 곳은 자연적으로 억새군락지가 형성되어있던 오래된 억새평원 이랍니다. 그래서 인위적의로 가꾸고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 제가 자주 찾아가는 곳이고 이곳에는 보기드믄 야생화도 볼 수 있습니다 야생화중에서 귀족같은 꽃 모양을 하고 있는 용담입니다. 억새군락지 사이에서 자생하는 용담도 쇄어버린 억새처럼 이젠 생을 마감하는 시기인라서 더 고귀합니다 이 가을에 억새군락지 사이에 청조하게 피어있는 아주 작은 하얀꽃이 너무 아름답고 이곳을 자주 찾아갔는데도 이 꽃을 처음 만났습니다. 지나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애기옥잠화라 하는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어떤 ..
2013.10.28 -
바다로 둘러싸인 정동진 계방산
1박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에서 저녁에 출발해서 버스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새벽 오색약수터에 도착하면서부터 난생처음으로 15시간이라는 긴 시간으로 설악산을 완주 했습니다, 다행히도 철저하게 미리 체력훈련을 했기에 아무 탈 없이 산행을 할 수 있었고 남은 삶동안 제일 큰 추억으로 자라 할것 같습니다 큰 추억으로 번찬 감격을 안고 하룻밤을 쉬고 아침 새벽 다시 낙산사에 올라 동해의 찬란한 일출을 보고 내려와서 아침을 먹고 우린 정동진으로 발길을 옮겨 일정대로 정동진 계방산에 올라섰습니다 정동진 계방산 등산에 참여한 사람은 45명중 25명 정도 되었습니다. 어제의 힘든 설악산 산행으로 정동진 해변에서 산책을 하기로 하고 우리만 다시 산행 길에 올랐습니다. 이 계방산은 정동진 해변가을 병풍처럼 둘러쳐진 참..
2013.10.23 -
낙산사와 동해 일출
설악산을 그렇게 몇번이나 와 봤지만 완주를 목표로 하고 오색약수터를 출발해서 대청봉 정상에 올라보고 중청봉 소청봉 천불동 계곡을 돌아 천당폭로를 거쳐 비선대를 돌아 나오는 코스를 15시간에 완주하고나니 등산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느끼는 큰 보람이 가슴을 뭉쿨하게 했답니다. 우리 일행은 낙산으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피곤한 몸을 단잠으로 다 풀고나서 낙산사에서 동해의 멋진 일출을 보기위해 아침 일찍 채비를 채리고 나왔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아직도 담잠에서 깨지 못한 동료들 지금 막 발걸음을 재촉하는 동료들을 뒤에 두고 기념 인증을 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일출이 아름답게 펼쳐질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동해를 바라보니 이것이 평화가 깃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
2013.10.21 -
15시간 설악산 산행 두번쩨 이야기
이번 설악산 산행을 완주하기 위해 15시간에 대비한 훈련을 혼자서 무등산에서 했습니다. 5시간 두번 7시간 1번 10시간 한번 13시간 1번 15시간 1번 약 2달간에 걸쳐 체력을 키웠고 영양 섭취도 잘 해나가면서 준비한 결과는 설악산을 완주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고 다음날 정동진 산행도 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이 좋은 분들은 웃어 넘길 이야기 이지만 나로서는 이번이 아니면 다시 설악산에 올라 설수 없다는 각오로 했던것입니다 산에서 멀리 보면 산이 보이지만 산에 들어가면 산을 볼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설악산 오색약수터에서 산행을 시작할때는 캄캄한 밤이었고 인파에 밀려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설악산 중턱에서 일출을 맞이하게 되어 대청봉 정상에 와서는많은 인파로 흥분된 기분만 있었지 설악산을 보는것을 ..
2013.10.18